디저트 카페를 막 창업하면 누구나 “손님은 언제 늘까?”, “디저트는 어떻게 알려야 하지?” 같은 고민을 하게 돼요. 이런 고민을 직접 겪고 있는 초보 사장님의 이야기를 담은 〈첫 사장은 너무 어려워〉, 다섯 번째 주인공은 연남동에서 디저트 카페 꼬내과자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에요. 케이크 제작부터 매장 운영까지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디저트 카페 초보 사장님의 현실적인 창업 10일차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파티셰를 꿈꾸며 시작된 꼬내과자점 창업 스토리

사장님은 중학생 때부터 파티셰를 꿈꿨어요. 쇼핑몰 사무직으로 일하던 중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제과제빵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아카데미에 등록해 파티셰로 전향했어요. 그러다 다른 가게에서 진행했던 온라인 판매가 예상보다 큰 반응을 얻으며 10차 이상 이어졌고, 이 경험을 계기로 디저트 카페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디저트 카페 창업 10일차 사장님의 하루
사장님의 하루는 오전 8시에 식기류 정리로 시작돼요. 이어 케이크 등 디저트를 준비하죠. 문을 닫은 뒤에도 재료 정리와 다음 날 준비까지 하면 12시간 이상 매장에 머무는 날이 많아요. 그만큼 케이크 맛에는 자신 있어요. 시트는 가볍고 부드럽게, 크림은 깔끔한 우유 맛을 유지하려 노력해요.
인스타그램으로 이어가는 소통과 운영

사장님은 창업 전부터 파티셰의 일상을 담은 인스타툰(@kkonae_)을 올리며 팔로워들과 소통해왔어요. 지금도 판매 메뉴나 품절 안내처럼 빠르게 전달해야 하는 내용은 가장 먼저 매장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고 있어요. 일상과 운영 정보를 꾸준히 공유해 온 과정이 디저트 카페 브랜딩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인테리어와 장비 배치까지 직접 고민한 소자본 창업

작은 예산으로 공간을 꾸미기 위해 바닥 에폭시 작업부터 선반 설치까지 가족이 직접 도우며 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디저트 카페는 제빙기·정수기처럼 물을 쓰는 장비가 많아 배수 위치에 따라 주방 구조와 동선이 결정되는 점이 가장 큰 변수였어요. 좌석을 더 두고 싶었지만 장비 배치로 인해 손님 공간을 넓히기 어려워 아쉬움이 남았다고 해요.
작은 도구들이 만들어주는 효율적인 디저트 카페 운영

꼬내과자점 주방에는 사장님이 직접 마련한 작은 도구가 많아요. 냉장고에 붙인 화이트보드에는 그날 챙길 일과 남은 재료를 바로 기록하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부착형 소품을 활용해 니트릴 장갑을 걸어두어 필요한 순간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요. 이런 간단한 세팅만으로도 디저트 카페 운영에서 동선을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토스 단말기로 더 편해지는 디저트 카페 운영
QR코드를 화면에 띄워 더 편해지는 계좌이체

토스 단말기 화면에 계좌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화면에 띄울 수 있어요. 손님은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사장님도 따로 안내하거나 매대 위에 안내판을 붙이지 않아도 돼 응대가 훨씬 수월해져요. 이런 기능들은 디저트 카페처럼 1인 운영이 많은 업종에서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어요.
직접 찍은 제품 사진으로 완성하는 매장 분위기

결제단말기인 토스 프론트 대기화면은 사장님이 직접 촬영한 케이크 사진을 배경으로 설정해두고 있어요. 전문 촬영이 아니어도 필요할 때 편하게 바꿀 수 있고, 매장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작은 화면이지만 손님이 꼬내과자점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돼요.
케이크를 만드는 손길과 매장의 분위기, 초보 사장님의 솔직한 고민은 글로 다 담기 어려워요. 아래 링크에서 연남동 꼬내과자점의 현실 창업기를 더 생생하게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