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막 시작하면 누구나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만든 공간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같은 현실적인 고민을 해요. 이런 고민을 직접 겪고 있는 초보 사장님의 이야기를 담은 〈첫 사장은 너무 어려워〉, 그 네 번째 주인공은 구의역 인근에서 양식 레스토랑 ‘하푸(HAPU)’를 운영하는 사장님이에요.
오픈한 지 한 달만에 최종 매출의 30% 달성한 경험에서 얻은 현실적인 팁들을 아낌없이 전해줬어요! 창업 비용부터 리뷰 관리, 마케팅 전략까지 예비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가득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공간이 곧 브랜드, 인테리어에 담은 디테일

인테리어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장님답게, 매장 곳곳에는 세심한 감각이 묻어났어요. 모든 테이블에 직접 앉아 보며 구도를 조정했고, 바 자리 맞은편에는 거울을 설치해 손님이 사진을 찍을 때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담기도록 구성했어요. 공간에 신경을 많이 쓴 덕에 인스타그램 매거진에도 자주 공유되었어요.
요식업 창업 비용, 인테리어를 위한 투자
총 창업 비용은 약 2억 초중반 수준이었고, 그중 절반 이상을 인테리어와 기물에 투자했어요. 인테리어가 곧 브랜드라고 생각한 사장님은 눈에 보이는 완성도를 위해 과감하게 선택했죠. 하푸가 자리한 구의역 인근은 건대 상권에 속해 있지만 비교적 임대료가 낮은 지역이라, 고정비를 줄이는 대신 공간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건대 본점’, 상권 키워드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
지도에서 ‘하푸’를 검색해보면 ‘하푸 건대본점’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돼요. 이 매장명 역시 전략적인 선택이에요. 자양이나 구의보다 ‘건대’라는 키워드가 검색과 유입 면에서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죠. 앞으로 체인 확장을 꿈꾸는 사장님에게 ‘건대 본점’은 브랜드를 알리는 첫 시작이기도 해요.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내는 마케팅 비법

하푸는 마케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초기 창업 단계에서 블로그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어요. 블로그 체험단 리뷰처럼 비용 부담이 적은 채널로 입소문을 만들고, 인플루언서 협찬을 병행하며 노출 효과를 높이고 있죠. 팔로워 수, 조회수, 공유 수 등 사장님만의 인플루언서 선정 기준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영상에 더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어요!
네이버부터 구글까지, 리뷰 관리로 완성하는 고객 유입
하푸는 리뷰 이벤트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었어요. 네이버와 구글 두 채널에서 함께 진행해 리뷰 노출을 높이고, 방문 손님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죠. 특히 외국인 손님이 많아지면서 구글 리뷰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어요. 매장 위치와 전화번호를 등록해 두면 해외 고객이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이 많은 매장이라면 구글 리뷰 등록은 필수예요.
주류 메뉴판으로 완성한 자연스러운 업셀링
하푸의 저녁 메뉴에는 사장님의 전략이 숨어 있어요. 주류 주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와인바처럼 주류 메뉴판을 따로 구성했어요. 식사 중 추가 주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 거죠.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첫 주문 이후 추가 주문이 많지 않지만, 하푸는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구성해 자연스럽게 업셀링이 이루어지도록 했어요.
토스 단말기로 단골을 만드는 고객관리 노하우

하푸는 토스 단말기를 활용해 단골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결제 시 입력된 휴대폰 번호로 방문 횟수와 주문 내역을 확인하고, 적립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죠.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손님이 나갈 때 “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한마디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어요.
고객이 장사의 근간임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
자영업은 결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에요. 장사가 잘되고 매출이 오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객을 놓칠 때가 있지만, 결국 매출을 일으킨 것도 고객이죠. 사장님은 그 근간이자 시작점이 고객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함께 전했어요.
사장님의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인테리어는 글로 담기 어려워요. 공간의 분위기뿐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전하는 더 자세한 창업 팁도 영상에 함께 담겨 있으니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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