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오프라인에서 발품 팔아 상권 분석하는 방법?
지난 글에서 온라인으로 프랜차이즈 상권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온라인에서 사전 정보를 확인했다면, 오프라인에서는 본격적으로 매물 건물과 상권 거리를 둘러봐야 합니다. 이때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창업 입지를 고를 수 있도록 4가지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1️⃣ 창업 후보지와 유사한 상권을 전략적으로 비교하기
사실 실제 창업을 하기 전까지는 손님이 얼마나 올지 정확히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유추는 할 수 있죠. 창업 후보지와 유사한 상권에서 사전 조사를 하는 거예요. 동시에 창업 후보지에서 오픈하고 싶은 브랜드와 유사한 브랜드(혹은 아이템) 매장도 함께 비교 분석해 보세요.
👉🏻 포인트는 창업 후보지와 유사 상권을 포함해 2개 이상 선정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한 곳만 보면 동네의 특수성을 일반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창업 후보지는 물론 유사 상권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2️⃣ 연령, 성별, 옷차림으로 잠재 고객층 확인하기
유동 인구는 잠재 고객층이 될 수 있어서 상권을 분석할 때 반드시 특성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유동 인구의 연령대, 성별, 옷차림 등 최대한 다양한 특성을 보면 좋아요.
만약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카페를, 상반된 B 스타일의 고객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차렸다고 가정할게요. 이 경우 자연스럽게 B 스타일의 고객들이 해당 카페로 유입되는데, 장기적으로는 원래 타겟 고객의 방문율이 떨어지면서 가게 브랜딩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겠죠.
옷차림은 잠재 고객층의 특성 중 하나예요. 이외에도 방문 시간대, 선호하는 메뉴 등 확인해 볼 수 있는 최대한 다양한 특성을 살펴보고, 공통점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아요.
👉🏻 다시 정리하면, 창업하고자 하는 브랜드(혹은 업종)의 고객이 주로 어느 상권에 퍼져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반대로 내가 희망하는 후보지에는 어떤 ‘특징’을 지닌 유동 인구, 고객층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3️⃣ 평일과 주말 모두 살펴보기
집을 고를 때도 낮에 가보고 마음에 들었다 해도, 저녁에 한 번 더 가보는 경우가 많아요. 해가 있고 없는 변수에 따라 집 주변이나 내부 상태가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상가를 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일인지 주말인지에 따라 유동 인구부터 방문 고객까지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어요. 주말 장사를 하려는데 평일에만 유동 인구가 많은 직장인 상권을 가면 안되겠죠. 따라서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모두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매장 피크 타임도 고려해야 해요. 특히 저가 커피 브랜드를 창업 고려 중이라면, 출근 길이나 점심 시간 등 해당 업종에서의 피크 타임에 방문하는 고객 수, 특성을 확인해 보세요. 동시에 언제부터 손님이 없는 지도 살펴 보시기를 추천해요.
4️⃣ 후보지 가격은 주변 시세와 비교하기
마음에 드는 후보지와 건물을 찾았다면, 금액을 확인 하실텐데요. 오히려 너무 ‘싼 건 비지떡’입니다. 하자로 인해 저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 대비 적당한 가격인 매물을 찾아보시는 게 좋아요.
👉🏻 시세는 매물 근처 부동산에서 알 수 있어요. 방문이 어렵다면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매물 위치와 방문 시 생동감을 잊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눈여겨 본 상가가 이미 계약되어 버렸다면? 안타깝게도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이럴 땐 두 세 달 이후에 다시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내가 창업하려던 업종과 같으면 더욱 좋아요.
장사가 잘 되고 있다면, 좋은 상권을 잘 알아본 것으로 해석하면 되고요. 반대라면 당시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점을 다시 한 번 분석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시간을 두고 여러 상가를 검증하면서 상권을 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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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콘텐츠는 마이프차의 ‘프.창.초(프랜차이즈 창업 초보)’ 시리즈 중 ‘입지 선정 위한 발품 팔기 (2) 오프라인 상권분석하는 법’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