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을 오픈하면 배달을 병행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장님들이 많아요. 새로운 매출을 만들고 더 많은 손님을 만날 수 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여러 배달앱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매장 주문과 함께 챙기기 복잡하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죠.
행운동 골목에서 지난해 12월 문을 연 로스터리 카페 유에키도 오픈 초반의 관심이 조금씩 잦아들면서 새로운 손님을 만날 방법을 고민했고 올해 2월부터 배달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전체 주문의 60~70%가 배달일 정도로 비중이 커졌죠. 그렇다면 배달 주문이 많아진 유에키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배달로 알게 된 손님이 매장까지 찾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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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배달을 염두에 두고 매장을 연 건 아니었어요. 오픈 초반이 지나면서 매출이 조금 주춤하기도 했고, 샤로수길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있는 매장을 더 알릴 방법도 필요했죠. 그래서 올해 2월부터 배달을 시작했어요.
배달을 시작하고 나니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도 있었어요. 배달로 먼저 주문해 본 뒤 궁금해서 직접 찾아오는 손님이 생겼거든요. 검색하다가 공간이 예뻐 다음에는 방문해 보고 싶다는 메모를 요청사항을 남긴 손님도 있었고, 반대로 매장에서 먼저 유에키를 알게 된 뒤 거리가 멀 때는 배달로 주문하는 손님도 있었어요.
실제로 매장에 오셔서 ‘배달로 시키다가 궁금해서 왔어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배민과 쿠팡이츠 주문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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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을 시작할 때만 해도 토스 포스에 배달 연동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그러다 포스를 사용하던 중 배달 탭을 발견했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를 연결했죠. 별도의 배달 전용 포스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토스 포스에서 두 플랫폼의 주문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전에 일했던 매장에서는 배달 플랫폼마다 각각의 화면에서 주문을 확인해야 했어요. 주문이 몰리는 바쁜 시간에는 여러 화면을 오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배민과 쿠팡이츠 주문이 들어온 순서대로 한 화면에 모이고, 플랫폼별 아이콘과 주문 번호도 표시돼요. 바쁠 때도 어떤 주문이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빠르게 알아볼 수 있어 편해요.
바쁜 상황에서는 이거 갔다가 저거 갔다가 왔다 갔다 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거든요. 근데 아이콘 같은 사소한 디테일 덕분에 어디에서 들어온 주문인지 한눈에 들어와요.
주문서를 매장 상황에 맞게 설정해 빠르게 구분해요

배달앱에서 주문을 접수하면 토스 포스와 연결된 프린터에서 주문서가 출력돼요. 프린터 연결부터 주문서 출력 설정까지 직접 했는데, 설정 방법이 직관적이라 어렵지 않았어요. 글씨체나 출력 매수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 매장에서 일하기 편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주문서는 일부러 두 장씩 출력하도록 설정했어요. 한 장은 조리할 때 볼 수 있도록 붙여두고, 다른 한 장은 포장할 봉투를 미리 준비하는 데 사용하죠. 홀과 배달 주문서도 빠르게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다르게 설정하고, 홀은 영어로, 배달은 한글로 이름을 표시해 두었어요. 덕분에 주문이 몰릴 때도 어떤 주문인지 빠르게 알아볼 수 있어요.
주문서를 두 장씩 나오게 설정해 뒀어요. 하나는 조리할 때 보고, 하나는 포장을 준비할 때 쓰는 거죠. 매장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배차부터 픽업까지 주문 진행 상황도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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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을 접수한 뒤에는 토스 포스에서 배차 여부와 픽업 상태 등 주문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어요. 손님의 요청사항과 같은 정보도 함께 표시돼, 주문을 준비할 때 필요한 내용을 포스에서 바로 확인하고 있어요.
남은 준비 시간이나 배차 상태 등 주문 내용뿐 아니라 배달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함께 볼 수 있어서 배달앱을 따로 열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 편해요.
손님 요청사항부터 배차 상태, 남은 준비 시간까지, 배달앱에서 보던 정보들이 포스에도 다 떠요.
매출 리포트에서 홀과 배달 매출을 구분해서 봐요

배달을 시작한 뒤에는 홀과 배달 매출이 각각 얼마나 나오는지도 토스 포스에서 바로 확인하고 있어요. 매출 리포트에서 홀과 배달 매출을 구분해서 볼 수 있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매출도 각각 확인할 수 있어요. 배달앱마다 따로 들어갈 필요 없이 토스 포스에서 매출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해요.
매출 내역을 엑셀로 내려받을 때도 홀과 배달 매출이 구분되어 있어요. 세무사에게 자료를 전달할 때 따로 매출을 분류하거나 정리할 필요 없이 내려받은 파일을 그대로 보내면 돼요. 그래서 매출을 확인할 때뿐 아니라 세무 자료를 준비할 때도 편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매출 리포트에서 홀 매출이랑 배달 매출을 구분해서 볼 수 있어요. 엑셀로 내려받아도 구분돼있어서 세무사님께 그대로 보내드리면 알아서 보시니까 편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