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메뉴라도 메뉴판 한 줄에 따라 매출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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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뭐가 맛있지?”, “처음 왔는데 어떤 것부터 골라야 하지” 등 고객이 메뉴판을 보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주문은 더 줄어들어요.
이럴 때 사장님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메뉴 자체를 바꾸는 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건, 메뉴를 어떻게 소개하느냐입니다. 같은 메뉴라도 옆에 붙은 단 한 줄의 소개 글이 고객의 심리를 건드리고, 추가 주문, 객단가, 매출까지 달라지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특히 테이블오더 메뉴판은 메뉴 구성이나 순서, 강조 메뉴를 클릭 몇 번으로 바꿀 수 있어 빠르게 전략을 실험하고 반영하기에 딱 좋은 도구인데요.
실제로 토스 테이블오더 사용 중인 매장은 메뉴판 조회수가 200%까지 올랐다고 해요. 이번 글에서는 테이블오더 메뉴판 작성법과 함께 실제로 요즘 잘되는 매장들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고객 주문을 유도하는 테이블오더 메뉴판 전략 4가지
1️⃣ 추천 이유를 적어주세요
고객은 추천 이유가 공감되면 훨씬 쉽게 결정을 내려요. “이 메뉴가 좋아요”보다는 “왜 이 메뉴가 좋은지”를 먼저 설명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고객이 신뢰하는 건 단순한 추천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근거로’ 추천하는지입니다.
‘이달의 매출 순위’, ‘사장님이 직접 고른 메뉴’, ‘후기 1위’처럼 추천의 출처가 분명할수록 선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토스 테이블오더를 사용하는 매장 도시섬은 ‘이달의 랭킹’, 아지트(a.g.t)는 ‘사장님 픽 메뉴’를 메뉴판에 표시해 고객이 믿고 고를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2️⃣ 시각적인 강조는 말보다 빨라요
고객은 메뉴를 볼 때 먼저 ‘읽지 않고 본다’는 걸 아셨나요? 설명이 없어도 랭킹 뱃지 같은 시각적 요소만으로도 고객의 시선과 심리를 사로잡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향숙이네우와돈’, ‘톤톤’ 매장은 메뉴 옆에 랭킹 뱃지나 추천 표시를 붙여 선택 고민을 줄이고 주문 전환율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3️⃣ ‘상황’과 ‘기분’을 공략해 보세요
요즘 고객은 그냥 메뉴를 찾는 게 아니라 ‘나한테 맞는 메뉴’를 찾고 있어요. 치킨, 파스타, 덮밥 등 물론 음식 종류별 분류도 필요하지만, 상황이나 기분에 맞춘 추천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제안하면 고객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멀멀 판교는 ‘주류’ 대신 ‘여름을 기분 좋게 취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메뉴를 제안해 분위기 자체를 다르게 연출했고, 에펠샐러드는 ‘고기조아?’ 같은 유쾌한 카테고리로 공감과 클릭을 동시에 끌어냈어요.
4️⃣ 딱딱한 설명 대신 말을 건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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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설명 대신 말하듯 건네는 한 마디가 고객의 마음을 더 움직일 수 있어요. 정보보다 감정, 설명보다 공감이 고객이 더 빨리 반응하게 만들어요. 메뉴판이 아니라 마치 사장님이 옆에서 추천해 주는 것처럼 가벼운 한 줄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버터헤드’는 ‘노르웨이에서 오늘 잡아온 연어’, ‘오늘 아보카도 상태가 아주 굿…’ 등 재료의 신선도를 말을 건네는 느낌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코랏’ 역시 ‘중독자 많습니다ㅋㅋ’, ‘바로 태국갑니다 ㅋ’ 등 친근한 표현으로 메뉴를 설명하고 있죠.
✅ 정리해 보면, 이런 메뉴판이 매출을 만들어요
- 추천에는 이유를 붙이세요
- 출처가 분명할수록 좋아요
- 시각적으로 강조하세요
- 뱃지나 랭킹 기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세요
- 상황과 기분에 맞게 메뉴를 묶으세요
- 설명 대신 메뉴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드세요
- 설명 대신 말을 거세요
- 한 줄로 공감, 재미, 선택까지 공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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