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만큼 “애플페이 돼요?” 라는 질문을 받는 사장님들이 더욱 많아지실 것 같은데요. ‘애플페이 단말기, 우리 매장에도 필요할까?’ 고민 중인 사장님들을 위해 8문 8답을 준비했어요.
Q1. 한국에서도 고객들이 애플페이를 많이 쓰나요?
전세계적으로 애플페이는 2023년 1분기 기준 76개국이 사용 중이며 무려 1만여 곳의 은행이 지원하고 있어요. 2016년 기준 70만 명이었던 전세계 애플페이 사용자는 2020년 5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요.
국내에서도 2023년 3월 도입 후 완만하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시장조사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4명 중 1명 정도가 애플페이를 이용했다는 통계를 발표했고요. 현대카드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7월까지의 애플페이 결제 건수는 약 910만 건을 기록했어요.
앞으로도 IT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와 뷰티, 패션, 외식업 트렌드에 열광하는 젊은 층이 꾸준히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요.
Q2. 그런데 애플페이는 현대카드 사용자들만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애플페이 이용률이 그래도 적을 것 같은데요.
현대카드가 가장 먼저 애플페이를 도입했지만, 다른 카드도 곧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2023년 6월 8일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등 3개 카드사가 애플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오는 9~10월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잡는다고 해요. 이러한 행보를 통해 더 많은 카드사가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그만큼 애플페이 사용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Q3.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는 동일한 방식인가요?
삼성페이는 NFC와 마그네틱 방식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이라면 대부분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반면, 애플페이는 NFC 방식만 지원하기 때문에 NFC 단말기가 꼭 있어야 해요.
NFC 단말기의 낮은 보급률이 애플페이 국내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으나, 전 세계적으로 마그네틱 방식은 보안 이슈로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 해요.
Q4. 그럼 우리 매장에서도 애플페이를 준비해야 할까요?
애플페이 예상 고객과 사장님 매장의 타겟이 일치하면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여러 이용자 통계와 자료를 조합했을 때 애플페이 주 이용층의 특성은 이렇습니다.
- 애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연령대인 2030
- 패션, 뷰티, F&B 등 트렌드에 관심이 많음
- IT 기기에 관심 많은 얼리어답터
사장님의 매장 고객 특성을 잘 떠올려 보시고 위 특성 중 1개 이상이라도 포함이 된다면 도입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Q5. 그런데 애플페이를 지원하려면 쓰던 단말기를 바꿔야 할까요? 기존 단말기로도 애플페이 결제가 되면 좋을텐데요.
아쉽지만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달리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를 별도로 준비해야 해요.
Q6. 애플페이 단말기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보통 15~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실제로 생각보다 높은 금액대에 부담을 느껴 교체를 망설이는 사장님들이 많으신데요.
만약 애플페이 지원을 위해 단말기 교체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사용해 보세요. 애플페이 지원은 물론 ‘키오스크 모드’로도 변경이 가능한 단말기를 최저 6만원 대부터 구입할 수 있습니다.
Q7. 애플페이 단말기, 토스플레이스에도 있나요?
네 현재 토스플레이스에서는 애플페이는 물론 삼성페이, QR코드 등의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유형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있어요.
Q8. 애플페이 수수료는 얼마나 될까요?
애플 정책에 따라 애플페이 수수료(매출의 0.15%)는 사장님 혹은 소비자에게 부담할 수 없기 때문에, 애플과 계약을 맺은 카드사에서 부담하게 됩니다. 고객이 애플페이로 결제한다 해도 사장님이 추가로 내야 할 수수료는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