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키오스크의 기본적인 개념과 사용처, 종류별 장단점을 알아봤어요. 키오스크가 무엇인지, 우리 매장에 어떤 종류가 잘 맞을지 골라보셨나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키오스크를 구매할지 렌탈할지 고민할 차례에요.
키오스크 구매와 렌탈은 어떻게 다를까요?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차이점과 장단점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1️⃣ 키오스크 렌탈
혹시 정수기, 공기청정기와 같은 가전제품을 렌탈로 이용하는 경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렌탈 이용이란 쉽게 말하면 약정 기간 동안 매월 이용료를 내며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해요. 계약 기간 동안 소유권은 업체에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키오스크도 마찬가지예요. 여기에 약정 후 소유권이 넘어 오는지 아닌지에 따라 ‘소유권 이전 렌탈’, ‘소유권 비이전 렌탈’로 한 번 더 나뉘는 특징이 있어요.
- 소유권 이전 렌탈이란, 약정 이후 소유권이 사장님에게 넘어오는 것이고
- 소유권 비이전 렌탈은, 약정 후에도 소유권이 업체에게 있다는 의미예요.
키오스크를 렌탈하게 되면
👍 장점은
- 월 이용액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한 번에 내는 비용 부담이 적어요.
- 사용 기간 내내 AS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어요.
👎 단점은
- 렌탈 받는 기기가 새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이전에 약정한 누군가 사용한 기기를 써야할 수도 있어요.
- 폐업, 휴업 혹은 사정이 있어 계약 중간에 사용을 할 수 없더라도 비용을 계속 내야 해요. 의무 사용 기간 내에 이용을 중단하는 경우 상당 금액의 위약금을 내야할 수도 있고요.
2️⃣ 키오스크 구매
말그대로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방식이에요. 구체적으로는 금액을 한 번에 지불하는 일시불,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는 할부 개념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키오스크를 구매하게 되면,
👍 장점은
- 구매 즉시 소유권을 가질 수 있어요. 사장님이 원하는 시기, 방식으로 처분하거나 이용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의미에요.
- 의무 사용 기간이나 위약금 부담이 없어요.
👎 단점은
- 렌탈에 비해 한번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큰 편이라 비용이 부담될 수 있어요.
- 구매 후 유무상 AS 기간이 정해져 있어 기간을 잘 확인해야 해요.
그렇다면 우리 매장은 키오스크를 구매해야 할까? 렌탈해야 할까?
사실 정답은 없어요. 매장과 사장님의 상황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키오스크의 비용은 형태, 업체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대략 저렴한 것은 6만 원대부터 비싼 건 200만 원대까지도 하죠.
그런데 매장을 운영하려면 집기, 소모품부터 이것 저것 들어갈 돈이 참 많죠. 그래서 초기 부담금을 줄이고자 한 번에 비싼 가격으로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게 망설여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금액만 두고보면 초기 부담금이 적은 렌탈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것도 잘 따져봐야 해요. 당장의 월 납입액은 적지만 약정 기간이 길어 총 납입 비용은 구매 비용보다 커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래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사장님에게 가장 맞는 방식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런 분께는 키오스크 구매를 추천해요!
✅ 내가 원하는 모델의 새 기기를 사용하고 싶어요. ✅ 토스 프론트처럼 가격이 저렴한 모델을 잘 찾을 수 있어요. ✅ 쓰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중고로 되판매를 하고 싶어요.
이런 분께는 키오스크 렌탈을 추천해요!
✅ 매장 운영에 비용이 많이 들어 월 부담금을 확 낮추고 싶어요. ✅ 기기를 장기적으로 관리해줄 업체가 필요해요. ✅ 제품이 새것이든 아니든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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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2023.9.4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토스 키오스크 모드는 토스 포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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